디워 보고 왔습니다. 본건 몇일 전 일이지만 지금에서야 감상문을 쓰네요. 확실히 우리나라에 만든것 치고는 정말 잘만들었다라는 말을 하고 싶어요. 그 노력은 대단하더군요. 그외 스토리나 연기자분들의 연기력은 조금 아쉽지만 그 사이에 들어있는 개그는 즐길만 했습니다. 돈이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그래픽만 가지고 본다면 전혀 아깝지 않더군요-왠지 모르게 한국 애니메이션이였던 원더플데이즈가 생각나는군요 그것도 스토리와 성우를 제외한 영상와 음악만은 좋았거든요- 애니메이션이였던 원더플데이즈보다 전 디워에게 점수를 더 주고 싶습니다. 왠지 모르게 원더플데이지는 보는 내내 짜증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스토리도 뻔했고 재미도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디워같은경우에는 간간이 들어가있는 개그가 좋더군요. 전 영화에 대해서 그렇게 눈이 높지 않아요.
사람따라 판단하기 나름이지만 전 별 3개 반정도로 생각합니다. 노력한 것에 점수를 주고 싶네요. 용가리때보다 나아졌고, 앞으로도 좀 더 나아지라는 뜻에서 더 드립니다.
덧붙여서
요즘 언론들 왜그러세요? 심형래감독님이 마음에 안드시는 겁니까? 뭡니까? 아니면 고도의 홍보유치인겁니까?
왜 100분토론에 디 워에 대해서 토론을 해야합니까? 요즘 토론거리 별로 없으신가봅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는 영화 게다가 개봉한지 일주일 밖에 되지 않는 영화입니다. 그걸 걸로 넘어져서 뭐하자는겁니까? 솔직히 말해서 영화 자체에 대해서 왈가왈부할만한 사항은 많다고 봐요. 스토리도 엉성하게 느껴지고 정말 우연의 우연을 거듭하는 뻔한 스토리 게다가 괴수영화다 보니 대충 결말도 예상이 되는건 당연하고요.
하지만 팔은 안으로 굽는거 아니였나요? 조금이라도 좋은 평가를 기대하고 있는 제가 잘못인가요? 감정적으로 나가자면 솔직히 좋은 말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입니다. 한국사람이잖아요. 같은 민족사람인데 왜 헐뜯지 못해서 안달인지 모르겠군요.
각설하고 그렇게 악평을 받을 만한 작품은 아니라고 봅니다. 확실히 스토리에 대해서는 저도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누구나 생각 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그외의 잘된 부분은 없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전 우리나라의 CG는 다른나라에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와 연기자가 엉성했지만 CG 하나만큼은 만족했고 영화값이 CG때문에 아깝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본 영화값으로 좀 더 나은 스토리작가와 연기자를 만날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하다고 생각하니까요. 그걸로 안되는 걸까요?
게다가 공중파인 MBX 가 한 짓 대단하군요. 디 워는 확실히 초반부분은 재미없고 후반 이무기들이 나오는 부분이 최고인겁니다. 근데 그 엔딩 부분을 보냈더군요. 그것도 영화관에서 캠코터로 찍은걸로요. 정말 왜그러시나요? 왜 열심히 하는 사람 걸고 넘어지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엔딩을 보여줌으로 인해서 피해봐야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생각도 안합니까 그리고 저작권은요? 공중파잖아요. 자신들도 명시하길을 영리건 비영리건 절대 안된다고 해놓고선 남은건 된다는 겁니까? 그리고 왜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배급소나 영화사측에 문의를 할 것이지 영화관에 문의를 하는 것도 어이없군요. 도대체 공중파 방송이 할 짓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그래놓고선 제대로된 사과도 하지 않고 말이에요.
이야기가 이곳저곳으로 퍼저있으니 모아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영화평론은 한 개인의 생각입니다. 분명히 말해서 평론 자체를 객관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전 평론과 함께 보고 온 사람들의 사견을 듣습니다. 어차피 평론가의 평론과 보고 온 사람들의 사견은 비슷하면서도 다르거든요. 평론가의 평론은 이것저것 재고 따져서 하지만 사람들의 사견은 자신의 감정대로 움직이는거니까요. 그렇기에 평론보다는 보고 온 사람들의 평가가 더 정확하다고 보여지는군요.
하고 싶은 말은 영화를 보는 사람이 그 영화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평론가가 뭐라고 떠들던 자기가 재미없으면 재미없는 거고 자신이 재미있는거면 그걸로 만족하면 됩니다. 평론에 휩슬릴 필요 없다니까요.
전 디 워 재미있게 봤습니다. 다시 한번 보고 싶긴 합니다만 그러기엔 돈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은요. 전 언론에서 자꾸 좋지 않게 말하니까 더 감싸주고 싶고 옹호해주고 싶은 청개구리입니다. 전 노력하고 열정이 있는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그렇기에 심형래 감독님 앞으로도 열심히 해주세요. 다음번 영화도 나온다면 기회가 되면 보러갈꼐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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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들의 기사들
한국아이닷컴
'심형래가 아는 한명뿐인 기자'의 생각
네이버
MBC, '디워' 엔딩 장면 방영 놓고 스포일러 논란
다음 아고라
MBC 상대 국민손해배상청구 서명
스타 뉴스
CGV "MBC '디워' 촬영 허가한적 없다"
네이트 닷컴 뉴스
영화사 대표 “심형래의 동정심 유발에 짜증난다”
정말 내돈 내고 내가 보는거니 크게 상관들하지 말자구요. 난 재미있게 봤으니 됬어요 절대 칠천원이라는 영화값이 아깝지 않았으니까 옹호해줄렵니다. 자꾸 그쪽에서 태클들어오면 더더 좋다고 말해줄래요 앞에서도 말했듯이 난 청개구리 띠니까요.
비난과 비평은 종이 한장 차이입니다. 비난은 좋은 부분까지 깍아내린다면 비평은 좋은 부분은 부각하면서도 잘못된 점을 정확하게 꼬집에 내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평론에 좋다 나쁘다라는게 아니라 이부분은 이래서 좋고 저부분은 이래서 좋지 않다. 판단은 영화를 본 사람에게 맡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중립을 유지하기 어렵겠지만은요.
요즘 디 워 덕분에 재미있는 일 많군요. 피납사건이 슬슬 짜증나기 시작했는데 좋은 관심거리 던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훗 요즘 언론들 말 참 많네요 저처럼 많이 심심하셨는지 궁금하군요.
